강원소리진흥회 여성국극 ‘한오백년’
내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서 공연펼쳐

▲ 국악극 ‘한오백년’ 한장면
▲ 국악극 ‘한오백년’ 한장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애끓는 이야기가 국악극으로 펼쳐진다.

강원소리진흥회(이사장 이유라)는 오는 7일 오후 4시·7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여성국극 ‘한오백년’을 선보인다.‘한오백년’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가족들은 물론 혼인을 약속한 ‘만석’과도 생이별을 하고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꽃님’의 이야기를 춤과 음악,연기로 풀어낸 작품이다.이유라 이사장이 예술감독을,최윤필 강원민예총 국악협회장이 총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또 허숙자,이미자,임일애,이소나,최정윤,이소연 등 여성국극의 원로들을 비롯해 중견·신진 예술가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수익금은 전액 춘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된다. 최유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