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춘천시립합창단 합창뮤지컬
1형 당뇨 환아를 키우는 가족이야기

▲ 1형 당뇨를 조명한 춘천시립합창단의 합창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 공연 모습
▲ 1형 당뇨를 조명한 춘천시립합창단의 합창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 공연 모습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맞아 1형 당뇨를 조명하는 합창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춘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임창은)은 오는 1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 초청돼 합창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을 선보인다.

‘아주 특별한 선물’은 세계적으로 희귀질환인 1형 당뇨 환아를 키우고 있는 작곡가 김미선씨와 작가 이수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합창뮤지컬이다.

춘천시립합창단이 지난 5월 선보인 공연으로 자녀의 난치성 질환 통보를 받은 한 가정이 가족의 사랑으로 이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합창과 함께 감동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춘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1형 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만든 공연”이라며 “이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편견 없는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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