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원구상작가회전 개막
강릉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
올림픽 성공 기원 소품전도
제10회 강원구상작가회전이 오는 10일 강릉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홀에서 개막한다.이번 전시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를 대표하는 구상미술 작가인 회원 48명은 서양화,한국화,수채화 등 강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유작품을 1점씩 선보인다.옹기,놋쇠,사기 등 각기 다른 질감의 용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장국철 회장의 ‘정(情)’,자작나무의 잎이 떨어지는 순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지상섭 작가의 ‘잃어버린 공간 이야기’ 등 주변의 모습들이 다채로운 시각으로 표현됐다.
구상미술은 눈에 보이는 여러 대상을 사실대로 묘사하는 미술로 강원구상작가회는 강원도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구상작가들의 모임이다.지난 2008년 강릉에서 첫 창립전을 열고 정기전을 개최,구상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춘천,원주,강릉에서 순회전시를 열고 있다.개막식은 11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며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개막행사로 ‘작은 음악회’가 마련돼 강릉에서 활동하는 밴드 ‘엘그린’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승미 singm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