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대표 공격수 이근호(사진)가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끈 강원의 이근호를 3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근호는 당시 서울전에서 전반 43분 김승용의 선제 결승골을 배달하며 개인 통산 66골,40도움을 기록해 역대 15번째 ‘40-40클럽’에 가입했다.이근호는 이어 3-0으로 크게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임찬울이 스루패스를 찔러주자 골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는 쐐기골로 4점 차 승리를 확정했다.이날 완벽한 경기운영을 보여준 강원FC는 37라운드 베스트팀으로도 선정됐다.베스트 11에는 이근호를 비롯해 미드필더 임찬울,수비수 김오규 등 3명의 강원FC 선수가 포함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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