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상공회의소연합회 정부 건의
“지역경제 침체 교통망 확충 시급”

강원도내 상공인들이 동서고속도로(평택∼삼척)의 제천∼삼척(123.2㎞)구간 조기 연장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김대호)는 9일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조기 연장 건설’ 건의서를 정부 관련 부처에 보내고 영월과 정선,태백 등 폐광지역이 위치한 강원남부권 중심의 낙후된 교통망 개선을 요구했다.강원상공회의소연합회는 이날 건의서를 통해 “2002년부터 13년에 걸친 동서고속도로 공사는 평택∼제천(127.2㎞)구간만 개통하고 2020년까지 추가로 제천∼영월(30.8㎞)구간만 계획돼 있어 남은 영월∼삼척(92.4㎞)구간의 조기착공 및 연장 건설이 필요하다”며 “석탄산업합리화정책으로 지역경제 침체와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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