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태 시집 ‘바람분교’

한 시인이 오랜 시간 품은 결과물들이 공개된다.한승태 시인이 10여년 동안 써내려간 작품들 중 수작들을 모아 첫번째 시집 ‘바람분교’를 펴냈다.시집은 ‘이후’ ‘햇살가시나무’ ‘유리동물원’ ‘그늘’ 등 총 4부로 구분돼 50여편의 시가 실렸다.

사랑,시간,신화와 죽음,대칭성이 깨진 현대 산업사회 등이 시인만의 시각으로 다뤄진다.한승태 시인은 1992년 신춘문예로 등단,2002년 현대문학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현재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학예연구사를 맡고 있다.출판기념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춘천 소양로 소재 카페 ‘봉의산 가는 길’에서 열린다.천년의 시작 116쪽 9000원.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