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이사람] 목공체험지도사 이상권씨

흔히 사람들은 숲을 ‘치유의 공간’이라고 한다.숲을 찾는 사람들의 이유와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일상에서 지친 사람들은 누구나 힘겨운 몸과 마음을 숲에서 위로받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숲으로 둘러싸인 양양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양양송이를 홍보하고 도시인들에게 숲이 주는 편안함을 되돌려 주기 위해 지난 2012년 양양시가지 인근에 조성됐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도 목재문화체험장은 숲이 주는 선물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목공체험지도사 이상권씨는 양양목재문화체험장 지킴이로 숲과 사람,나무와 사람을 연결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숲해설가이자 목공체험지도사로 활동하며 숲과 나무의 편안함과 따뜻함을 손끝으로 전하고 있는 이 씨의 별난 삶을 만나본다.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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