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KBS 2TV 오후 8:55>

출근 시간,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 2호선의 한 역사.지하철 탑승장 저 멀리에서부터 귀를 찌르는 듯한 정체불명의 고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소리의 주인공은 50대의 한 여성.그녀는 몸이 불편한 듯 두 개의 지팡이를 짚고, 느릿하게 이동을 하며 알 수 없는 가사의 노래를 쉬지 않고 부르고 있었는데. 노래를 부르며 역사를 돌아다니던 그녀가 걸음을 멈춘 곳은 쓰레기통 앞.망설임 없이 쓰레기통을 뒤지더니, 갑자기 음식물 쓰레기를 꺼내 먹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참 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그녀.도대체 그녀는 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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