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 예비청약자 5만여명 방문
대출규제 시행 앞두고 열기 더해져

▲ 속초 GS자이의 견본주택이 지난 10일 문을 연 가운데 주말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속초 GS자이의 견본주택이 지난 10일 문을 연 가운데 주말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강원도내 분양아파트 견본주택들이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12일 도내 분양업체에 따르면 속초 조양동 GS자이와 속초 교동 미소지움 더뷰,양양 한양수자인 등 이달 청약을 앞둔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5만명이 넘는 예비청약자들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인기가 뜨거운데다 건설사들이 정부의 강화된 대출규제 시행을 앞두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다양한 경품행사 등을 앞세우며 청약 열기가 더해졌다.이날 GS건설 자이의 견본주택에는 추운 날씨에도 오픈 한 시간 전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상담 대기시간도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속초 자이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당일인 10일 6000명,11일 1만1000명,12일 1만3000명 등 3일 동안 3만명 넘게 방문했으며 같은날 오픈한 SG신성건설 속초 교동 미소지움 더뷰(368가구) 견본주택에는 이날 오전까지 1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앞선 9일 오픈한 양양 한양수자인(716가구)의 견본주택에도 3일간 1만명이 넘는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한편 속초 자이 1순위 청약은 16일,속초 미소지움 더뷰와 양양 한양수자인의 1순위 청약은 17일 진행된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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