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

나소열(59·사진)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은 13일 “지방분권개헌 촉구 강원대회를 통해 강원도민들의 저력을 확인했고,강원인의 힘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촉구 강원대회에 참석한 나 비서관은 이같이 밝히며 “시대적 과제인 지방분권개헌은 중앙과 지방간 양극화 현상 해소,지역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오늘 대회가 열린 원주는 노무현 정부때 국가균형발전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혁신도시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연방제에 준한 자치분권,지역간 불균형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한 균형발전 정책도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나 비서관은 “지방분권개헌 추진은 대통령의 의지만이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강원도지역분권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나설 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나 비서관은 충남 서천군에서 3선 군수를 역임한 후,현 정부에서 신설된 자치분권 비서관에 임명됐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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