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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시행 지연 전망

손실보전 부담액 연 40억 발생
교통 편의증진위 개선책 주문
권역별 차고지 설치도 불가피

정태욱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원주시가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했으나 개선 여지가 있어 시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는 최근 도심을 3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각각 순환하는 간선노선 방식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이를 ‘원주시 대중교통이용촉진 및 편의증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제안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3개 권역 중 순환1노선은 태장·우산·단계·일산동 일대,순환2노선은 관설·단구·명륜·단계동 일대,순환3노선은 관설·단구·원인·일산·태장1·봉산·반곡동 일대로 모두 시계 및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운행토록 했다.배차간격은 15분,운행횟수는 63회다.또 혁신·흥업·단계·무실·단구·상촌지선 등 국지도 운행 위주의 6개 지선도 계획됐다.이들 지선의 평균 배차간격은 25∼35분이다.이들 모든 개편노선은 현행 노선에 비해 운행횟수를 늘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위원회는 3개 권역의 순환 운행시 무료 환승이 증가할 수 밖에 없어 시 손실보전 부담액이 연간 40억원에 달하게 되는 데다 권역별 차고지 설치도 불가피한 만큼 이를 개선할 보완책 마련을 시에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수업체 입장을 고려,시내버스 증차 없이 운행횟수를 늘리기 위해 3개 권역 순환 방식을 적용했다”며 “위원회 의견 등에 따라 보완 작업을 거쳐 합리적 개선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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