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몸짓극장 ‘라임의 왕 김삿갓’

▲ 문화강대국 신작 ‘라임의 왕 김삿갓’이 오는 16~18일 춘천 몸짓극장에서 펼쳐진다.
▲ 문화강대국 신작 ‘라임의 왕 김삿갓’이 오는 16~18일 춘천 몸짓극장에서 펼쳐진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이 현대적인 마당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다원예술전문법인 문화강대국(대표 최정오)은 오는 16~18일 오후 7시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신작 ‘라임의 왕 김삿갓’을 선보인다.이번 무대에서는 전국을 방랑하며 탐관오리를 풍자하고 서민의 애환을 노래한 김삿갓과 그의 시가 국악과 힙합 등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다.재담꾼이 김삿갓을 쫓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면서도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를 곁들여 한층 풍성하고 흥겨운 마당극으로 펼쳐진다.최 대표는 “김삿갓은 강원도가 가진 훌륭한 문화콘텐츠 중 하나”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김삿갓이라는 새로운 문화 영웅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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