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예비심사 의결
석탄비축사업도 대폭 증액

동해안 군 경계철책 단계적 철거 예산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신규 반영됐다.또 국회 예산정책처가 예산편성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던 석탄비축사업 관련 예산은 대폭 증액돼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동해안 군 경계철책 단계적 철거 예산 57억원 등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결과를 의결했다.이에따라 이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사업은 2년 연속 국비로 시행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편성한 석탄비축사업 예산 10억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55억원이 증액돼 65억원 규모로 예결특위에 넘겨졌다.

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도 신규로 편성됐다.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 특수장비 확충 지원 135억원을 비롯해 △장대터널 대비 특수차량 보강 42억원 △DMZ 통일을 여는 길 60억원 △강원경찰청 구 기동 1중대 리모델링 사업 20억원등이 반영됐다.이와 함께 양구 소하천 정비사업,지방도 453호선 가전지구 선형개량사업,뚜르 드 DMZ 2018 예산 등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나란히 증액됐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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