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66명의 명단과 신상을 15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한 명단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들로 개인은 120명이 40억원을,법인은 46개 업체가 16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 체납자는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A(58)씨가 2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고,원주 거주 B(59)씨가 1억5300만원 등 1억원 이상 체납자가 4명이다.법인의 경우,횡성 S재단이 1억6600만원,인천 소재 C업체 1억3800만원,원주 D업체 1억9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와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 및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법령이 허용하는 수단을 동원,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