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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냐 디자인이냐, 소비자· 유통업자 요구 달라 대처 필요”

2017 강원 농산업포럼 - 평창권역
“브랜딩 추구하는 디자인 발전해야”
“디자인보다는 재배 집중 우선”
“농가·대기업 동일 점검 기준 문제”
“6차산업 농협참여 농민 입지 축소”

임설아 2017년 11월 17일 금요일
▲ 6차산업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한 평창권 강원농산업포럼이 15일 평창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 6차산업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한 평창권 강원농산업포럼이 15일 평창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15일 평창 농업기술센터에서 평창권내 20여개 6차 산업 인증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강원 농산업포럼을 개최했다.이종인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농촌관광,디자인,SNS,경영 전문가가 참석해 인증업체들과 분야별 종합토론을 펼쳤다.춘천,횡성에 이어 세번째 맞은 강원 농산업포럼은 기존의 강의 형식을 보완,토론 형식을 취해 인증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참석자>

△김용완 우리농촌협동조합 이사장

△김인성 한국농경컨설팅협회 대표

△이형진 산업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최규문 소셜네트윅코리아 대표

△사회=이종인 강원대학교 교수

■ 디자인 컨설팅

△이형진 산업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디자인 전문가

“전체적으로 브랜딩을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발전했으면 한다.평창라벤다는 라벤더 컬러의 통일감이 좋다.흰구름산촌마을은 항아리를 이용해 전통성이 돋보이지만 이동성과 사후활용의 위해 밀폐용기를 추천한다.계방산자연농원은 패키지 디자인을 직접하셨다고 해서 놀랐는데 차별화가 잘 돼 있고 디자인도 수려하다.”

△김영배 계방산자연농원 이사

“3차례의 직원공모를 해서 패키지 디자인이 나왔다.이 과정에서 기술센터에서 몰랐던 많은 부분을 도움을 받았다.”

△서명원 평창라벤다 아카데미 원장

“제품 디자인 보다는 재배를 먼저 신경써야 한다.디자인을 바꾸다보니까 농산물보다 포장비용이 더 들고 손이 몇 곱이 가더라.유통업자는 품질이 낮더라도 겉보기에 좋은 걸 원한다.일반 소비자는 품질이 높은 걸 원한다.홍보를 해서 많이 팔건가,직거래로 좋아하는 마니아한테 팔 건가.정답이 없는 딜레마인 것 같다.”

△최규문 소셜네트윅코리아 대표-SNS 전문가

“평창라벤다는 그곳에서 재배한 허브만 허브누룽지 가공 과정에서 향이 지속된다는 스토리를 활용했으면 좋겠다.”

■ 종합토론

△김용완 우리농촌협동조합 이사장-농촌관광 전문가

“체험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이 시장이 침체된 상태고 인력도 어려운 상태이다.10개 업체 정도 체험 코칭을 하는데 내 농산물,내 마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게 더 효과적인 것을 깨달았다.마니아층이 형성되었다면 체험은 그 분들에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김인성 (주)한국농경컨설팅협회 대표-경영 전문가

“사업추진에서 중요한 게 경영장부다.대부분의 업체들이 작성을 꺼리시지만 농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분석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회계 박사,경영 장부 2.0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지자체에서 교육도 지원하고 유용하다.”

△청성애원 김철귀 대표

“강원도 6차산업인증자협회 회장의 입장에서 말하겠다.6차산업 안테나숍 수도권 입주 왜 안되나.안테나숍 매출보다 저희가 수도권에 가서 판매하는 매출이 훨씬 높다.규제개혁 문서간소화 한다고 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제품에 대해서 3개월마다 자가품질검사,수질검사를 하게 한다.영세한 농가들인데 식품 대기업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댄다.”

△김성달 산속의 친구 대표

“6차산업에 농협이 들어간다.농민들에게 농사짓고 메주띠게 하고 그걸로 된장 만들어서 그걸 농협 6차산업 상품이라고 한다.농협이 들어가면 농민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이는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영식 원복 송어 양식장 대표

“식품안전성을 위해 된장,고추장도 HACCP 기준으로 만드는 그런 입법이 추진되고 있답니다.1000년 넘게 재래식으로 만들어 먹어왔는데 안전하지 않다고 한다.또 소규모 농가들은 그 기준 때문에 관계시설 만들어야 하는데,농사 짓지 말라는 소리와 다름 없다.

△이종천 도 농촌산업담당 사무관

“수도권이 소비자층이 넓어서 매출이 높은 건 사실이다.이외에도 수도권에서 특판행사 같은 행사를 하고 있다.6차산업 안테나숍 수도권 입주는 검토를 해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겠다.”정리/임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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