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문근 전 태백시의장 추천
“4개 시·군 균형 발전 적임자”

속보=강원랜드 사외이사 추천을 둘러싼 논란(본지 11월17일자 18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태백시의회가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태백시의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도 몫의 사외이사 추천 인사는 특정 이익을 대표하는 인사가 아니라 폐광지역 전체를 대표하고,4개 시·군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태백시의회 의원 일동은 강원도의 강원랜드 사외이사 추천인사에 대한 결정을 존중하며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이어 ”강원도 사외이사는 특정단체의 몫이 아니다”며 “이전까지 강원도 사외이사 추천을 보면 어느 누구도 이를 문제삼지 않고 공동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리라 믿고 묵묵히 지켜봐왔다”고 덧붙였다.또 “어느 한지역만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폐광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적임자로서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며 “폐광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간의 협력과 이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이문근 전 태백시의회 의장을 추천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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