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영수 대표 자녀 유혜진 씨
철원장학회에 1000만원 기탁

올 가을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고인의 딸이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유혜진씨로 유씨는 올 가을 숨진 금학건설 고 유영수 대표의 딸로 17일 아버지의 이름으로 철원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유씨는 “장학금 기부는 평소 아버지가 하고 싶으셨던 일 중 하나”라며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아버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고인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잘 활용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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