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지역 유치기업 38곳
파생 고용 규모 5121명 기록
지역 인구 1년새 2867명 ↑

원주 기업 유치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고 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원주에 유치된 기업은 총 38곳에 이른다.

특히 이들 기업의 유치로 파생된 고용 규모는 무려 5121명에 달하고 있다.이중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는 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달 두번씩 열리는 찾아가는 일자리 사업인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통한 구직 성공 규모도 증가 추세다.구인기업이 구직자를 만나 현장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6년 778명,2017년 9월 현재 600명 등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도 상당하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36곳의 사회적 기업 육성을 지원했다.이들의 총 고용 규모는 494명이다.

이처럼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지역 전체 인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올 10월 현재 전체 인구는 34만 3997명으로 지난해 말 34만1130명 보다 2867명 늘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 활성화로 일자리가 늘면서 지역 인구가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원주~강릉 전철 개통 등을 통해 수도권과의 거리가 보다 좁혀지면 이같은 효과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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