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중 전국 프리테니스대회 3위
작은학교 희망살리기 프로젝트 성과

▲ 횡성 서원중이 19일 대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7 전국학교스포클럽 프리테니스대회에서 여중부 3위에 입상했다.
▲ 횡성 서원중이 19일 대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7 전국학교스포클럽 프리테니스대회에서 여중부 3위에 입상했다.
전교생 29명의 ‘작은학교’ 횡성 서원중이 2017 전국학교스포클럽 프리테니스대회에서 3위에 올라 화제다.

서원중은 19일 대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경기에서 17개 시·도 중 강원 대표로 출전,조별예선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2017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남·여중부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서원중은 작은학교 희망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교생이 프리테니스를 시작했다.지속적인 학교스포츠클럽활동으로 1년여만에 전국대회에 입상하는 등 전국에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김종우 교장은 “프리테니스 종목은 10명이 출전해 남학생들은 전원,여학생은 절반 이상이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프리테니스를 통해 학생간 친밀한 관계가 형성돼 학교폭력없는 안전한 학교가 됐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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