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붐업 분위기 제동
러, 2015년 도핑조작 자격 정지
IOC, 내달 5일 참가여부 결정
동계 강국 불참 악영향 불가피
평창의 경우 러시아 선수단 전면금지보다는 추가 도핑테스트 통과시 허용이나 선수 개인의 중립자격 출전 등이 거론된다.하지만 러시아 출전문제에는 외교적 신경전이 일부 반영돼 있다는 시각도 있어 IOC 징계 수위에 따라 러시아가 보이콧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이같은 분위기 속에 흥행에 대한 우려는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IOC 위원이자 평창조정위원인 지안 프랑코 카스퍼 국제스키연맹 회장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유럽관중들이 대규모로 평창에 올 것이라는 예상은 어렵다.한국관중들이 많이 오길 바라지만 (스키보다) 스케이팅 경기에 많이 갈 것으로 본다”며 “스키종목은 많은 관중유입을 기대하기 힘들고 (현장 응원보다) TV중계를 통해 주로 흥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