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기점으로 전남지역 봉송길에 오른 평창의 성화는 20일 아름다운 생태도시 순천에서 ‘환경’을 테마로 한 대규모 봉송행사를 갖는다.평창의 5가지 핵심주제(경제·환경·평화·문화·ICT) 중 지난 1일 인천대교의 ‘경제’에 이은 두번째 테마 봉송이다.18일 광양,19일 여수를 뛴 평창의 성화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대규모 강강술래 봉송으로 타오른다.이곳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주자 400명이 정원의 봉화언덕을 오르내리며 인간 띠를 이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담아 펼쳐지는 이번 퍼포먼스는 퓨전 국악단 ‘지음’을 비롯한 무용단 공연과 함께 열리며,아이돌그룹 B1A4,보컬그룹 노을의 K-pop 공연도 펼쳐진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