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다큐-7요일’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날씬해 본 적이 없다는 29세 송지오 씨.교통사고를 겪은 사춘기 시절부터 조금씩 불어난 몸집은 130kg에 이르러 초고도비만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온갖 방법을 동원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지만 지오 씨에겐 쉽지 않은 일이었다.취업은 잘 되지 않고,허리디스크와 심각한 코골이 때문에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3살의 딸이 있지만 몸을 가누기 힘들어 육아 역시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고 있다.병상에 누워있는 남편과 어린 딸을 떠올리며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날들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지오 씨.결국 위 우회술을 결심했다.지오 씨는 건강을 되찾고 자신감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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