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뉴질랜드·홍콩과 A조 편성

허재(사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내년 중국에서 열릴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허 감독과 12명의 대표 선수들은 20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출정식을 열고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의 선전을 다짐했다.이번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은 지역별 예선으로 치러졌던 이전 농구 월드컵 예선과 달리 처음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 4개 조 가운데 A조인 한국은 같은 조의 중국,뉴질랜드,홍콩과 한 차례씩 오가며 총 6번의 경기를 치른다.내년 7월까지 1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에는 조별 상위 3개국 총 12개국이 2개조 6개팀으로 나뉘어 2라운드 경기를 갖고 이 가운데 7개국이 월드컵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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