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소득상승 263만 가구
건강보험공단, 내달부터 조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일 지역가입가구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6년도 귀속분 소득과 2017년도 재산과표 변동자료를 반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년 대비 소득과 재산과표가 상승한 263만 가구(36.4％)의 보험료는 오르고 하락한 128만 가구(17.7％)의 보험료는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득·재산과표가 변동이 없는 331만 가구(45.9％)의 보험료는 기존과 동일하다.특히 지역가입자 263만가구의 11월 보험료는 가구당 평균 5546원(5.4％)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료 증가 가구는 저소득층(보험료 1분위~5분위)보다 중간계층 이상(보험료 6분위~10분위)에 집중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