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불꽃,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21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성화는 21일 현재 전라도 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순천만 국가정원일대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성화 부주자들이 성화봉송주자를 환호하는 이색봉송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추후 성화봉송은 광주광역시를 거쳐 전라북도,충청남도,대전광역시 등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원도에는 내년 1월 21일 도착해 철원부터 시작해 18개 시군을 차례로 돈 뒤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2월 9일 평창에 도착하게 됩니다.

한편, 지난 18일 전북 고창군의 한 오리농가에 이어 전남 순천만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올 겨울 들어 처음 발생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흥행에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 관계자는 "AI 최장 잠복기가 21일정도인 점을 감안해 초동방역이 중요하므로 철통방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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