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재배기간 등 경쟁력 갖춰

인제지역에 재배기간이 짧은 신품종 멜론 보급이 확대돼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21일 군청에서 이순선 군수와 이태익 세종바이오 대표,이창선 군멜론연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니원Ⅱ 멜론품종 무상 독점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수 신품종 멜론 농가 보급 확대와 타 지역산 멜론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올해 신품종 멜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자체 시험재배와 평가회를 완료,7곳 농가(0.5ha)에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린천휴게소와 지역 하나로마트,직거래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재배면적을 2ha로 확대하고 재배기간이 짧은 장점을 이용한 2기작 대상작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풋고추,토마토 등 시설채소 연작장애 발생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신품종 멜론 재배를 유도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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