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뉴개발 협약식
대관령한우 사용 상표 20여종
불고기 컵밥 등 메뉴도 개발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사진 왼쪽부터)은 21일 오후 조직위 평창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창 대관령한우를 사용한 올림픽 메뉴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사진 왼쪽부터)은 21일 오후 조직위 평창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창 대관령한우를 사용한 올림픽 메뉴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2018 평창올림픽을 기념하는 ‘평창한우 버거’가 선보인다.평창영월정선축협과 맥도날드,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21일 오후 조직위 평창사무소에서 평창대관령한우를 사용한 올림픽 메뉴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올림픽 탑 스폰서인 맥도날드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평창대관령한우를 사용한 특별 메뉴를 개발,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평창영월정선축협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 왔다.

협약을 통해 맥도날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동식물 서식의 최적고도인 해발 700m에서 자란 평창대관령한우를 사용한 매뉴를 개발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보도진,관광객 등에 제공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지금까지 ‘2012 런던 포모도로버거’,‘2016 리우 상하이버거’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식자재를 선정·상품을 개발했다. 또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기념하는 제품개발에 대관령한우를 선택,대관령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맥도날드와의 협업과 동계올림픽에 대비,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선보일 메뉴로 지난해부터 △평창 대관령한우 버거△평창 대관령한우 불고기 버거△평창 대관령한우 갈비△스테이크 버거△불고기 컵밥 등 한국 전통 음식 관련 메뉴를 개발하고 상표 20여종을 등록해 놓고 있다.평창영월정선축협 김영교 조합장은 “지난해 해외수출에 이어 동계올림픽 공식 한우 서포터가 됐고 글로벌 기업 한국맥도날드와 협약을 통해 세계인이 믿고 찾는 대관령한우로 발전시켜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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