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작가·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해돋이·커피축제 등 시기별 준비

내달 서울~강릉 고속철도(경강선) 개통을 앞두고 강릉시가 KTX와 연계한 서울 등 수도권 관광홍보 팸투어 및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코레일 경강선 KTX 시승비사와 연계해 오는 23일 중앙일간지 여행기자협회 기자단 및 작가·PD·방송인·파워블로거 초청 1박2일 강릉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29일에는 각 언론사 논설위원 등 오피니언 리더 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내 주요 관광지 및 먹거리 연계 팸투어를 진행하고 23일에는 코레일 오케스트라와 강릉시립합창단 협연이 예정돼 있다.또 내달 KTX 개통 이벤트 행사로 ‘강릉 2018번 방문객 환영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雪(설)레이는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KTX 연계 여행상품이 선보인다.

내년에는 경강선과 연계한 해돋이,벚꽃축제,단오제,커피축제 등 시기별 테마별 기차여행상품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KTX 개통 초기에는 강릉을 찾는 수도권 방문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므로,앞으로 강릉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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