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랜드’ <MBC 오후 8:45>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성화 봉송 릴레이송에 참여한 반려견이 있다.8년간의 공군 부대 복무를 마친 은퇴 군견 캐리, 은퇴 후 민간 입양이 되어 이현주 씨를 만나게 된 캐리는 기쁨도 잠시, 채 20여 일만에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하루 만에 척추가 부러지고 장기가 파열되고 만다.

현재 휠체어 없이는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황, 그런 캐리를 보며 항상 미안함과 자책을 느꼈다는 현주 씨는 늘 캐리 곁에서 녀석을 지켜주며 모든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데….모두의 염원 속에 시작된 축제, 은퇴 군견 캐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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