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봉편지(북갤러리)
▲ 대청봉편지(북갤러리)
우체국 사람들이 백두대간을 탐방하며 나눈 진솔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강원우정청 소속 김영식씨는 2011년 5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4년 4개월간 경북 봉화 도래기재에서 태백산,두타산,오대산,점봉산,대청봉,진부령에 이르는 총 284㎞구간에 대한 탐방기록을 담은 ‘대청봉편지(북갤러리)’를 발간했다.이 책은 김 씨가 우체국 직원 91명과 함께 백두대간을 걸으며 나눴던 대화와 사색의 편린을 정리한 것으로 이미 전국우체국 게시판에 게재돼 직장인을 위한 희망과 위로의 서사시로 주목받고 있다.김 씨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아들과 함께한 백두대간 종주기 ‘아들아 밧줄을 잡아라’도 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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