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참여주민 언어소통 도움

▲ 홍천군 자매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 주민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 홍천군 자매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 주민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홍천군 자매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11월13일부터 필리핀 산후안시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첫 강좌가 진행, 25명의 주민들이 신청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산후안시에서 한국어 공부 열풍이 분 이유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산후안시 농업인 81명이 서석면과 내면 일대의 농작업에 종사하는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면서 한국어를 배우자는 붐이 조성됐다.

당시 계절근로자에 참여했던 산후안시 주민들은 사업 참여에 대한 호평과 함께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컸던 것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배우기 열풍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매일 아침8시부터 오후5시까지 회당 8시간,총 104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 회 수강인원은 25명으로,총300여명이 신청해 2018년까지 계속 운영된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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