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광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
상품 개발·숙박시설 확충 등 제기

인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강점을 살린 생태관광 허브를 육성,신규 관광지와의 연계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인제군은 22일 군청에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강원연구원이 올 초 빙어축제를 전후로 일반관광객과 축제관광객으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일반관광객의 경우 부부·가족(43.1%),소규모그룹·동호회(33.8%),친구·연인(20.6%) 순이며 축제관광객은 부부·가족(75.0%),친구·연인(14.8%),소규모그룹·동호회(7.7%)로 나타났다.재방문 조사에서는 일반관광객(44%)보다 축제관광객(56%)의 비중이 높았다.특히 재방문 시 ‘해보고 싶은 관광활동’과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설악산과 자작나무숲,곰배령이 지목돼 지역의 관광이미지가 ‘자연과 생태’로 이미 견고하게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신규 관광자원 발굴·육성과 기존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총체적인 관광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이와 함께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시 응답자의 76.5%가 “이용하겠다”고 밝혀 향후 철도를 이용한 자유관광객의 맞춤형 상품 개발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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