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셀러 높은 만족도
문화소통 플리마켓 가능성 확인
오늘 시범운영 평가· 준비회의

양양 물치비치마켓이 정례화된다.군은 내달 9,10일 물치항에서 제2회 물치비치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12일 처음으로 시범운영된 ‘물치 비치마켓’은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셀러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아 합격점을 받았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 25명과 지역 셀러 28명 등 총 53개 점포가 오픈한 지난 물치마켓에 참가한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들은 이색적인 항구의 정취 속에서 마켓을 운영하는 것에 흡족해했고 지역셀러 역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로 새로운 개념의 마켓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다.

또 일반적인 재래시장의 40대가 주고객층인 반면 20~30대 젊은층이 많이 방문,문화와 감성을 기반으로 소통이 있는 플리마켓의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12월부터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12월 물치 비치마켓에는 리버마켓 셀러가 100여명 이상 참가해 보다 풍성한 시장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이번 물치 비치마켓에는 갓 잡아온 싱싱한 도루묵을 비롯한 해산물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기존과는 색다른 플리마켓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23일 오후 2시 강현면사무소에서 리버마켓 총운영감독과 지역셀러,예시셀러,물치어촌계를 비롯한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시범운영 평가회 겸 제2회 물치항 비치마켓 준비회의를 개최한다.

최 훈 choih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