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서울 광화문
DMZ 철책 활용 전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냉전의 산물인 비무장지대(DMZ)와 동해안 철책을 활용한 평화대제전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와 평화의벽건립위원회는 23∼24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철책에서 평화를 보다- 평화,내마음의 저장전(展)’을 개최한다.2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사용됐던 DMZ철책과 해안 철책을 활용해 설치예술 작가들이 만든 ‘펜스아트(Fence Art)’가 선보인다.평화메시지와 함께 풍경,종이비둘기를 철책에 달며 평화를 기원하는 참여형 퍼포먼스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평창올림픽플라자 인근에 전국민의 열기를 담아 조성되는 ‘평화의 벽&통합의 문’(2018 Peace Wall & Gate) 건립과 내년 2월 올림픽 개막에 앞서 평화의 가치를 전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평화대제전 기간에는 평화의 벽 참여캠페인이 함께 진행되며,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김여진 beatl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