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희망이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차세대 지식서비스사업 분야 유망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스마트창작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애플리케이션,콘텐츠,ICT융합 분야 등 지식서비스 사업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성을 검증하고 실전형 창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창작터’사업을 실시,올해 국내 예비창업자 및 신생기업 12개 팀을 선정했다.해당 창업자와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창업교육과 사업모델검증,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통해 시제품 제작,멘토링,마케팅 등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스마트 창작터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소개한다.


▲ 홀세일닥터

홀세일닥터(대표 김진선)는 도매유통업계의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위해 상품 매입,판매,배송,재고관리 등의 전반적인 유통관리시스템을 앱으로 개발한 창업팀이다.해당 앱을 통해 모바일과 웹으로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모바일프린터 현장 출력과 카드 결제 시스템도 추가해 현장에서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다.지난해 설립된 홀세일닥터는 현재 전국에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5만개의 가맹점 거래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 비트바이트

비트바이트(대표 안서형)는 청소년의 비속어 사용을 줄이고 따듯한 온라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키보드 어플리케이션에 언어습관 개선 기능을 추가해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해당 팀은 전국 600만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윤리교육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 특화기능’개발과 보급에도 힘쓰고 있으며 앱에서 수집되는 비속어와 신조어 빅데이터를 분석·가공해 온라인 커뮤니티 기업과 마케팅 기업에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 다이렉트인디고

다이렉트인디고(대표 박민수)의 블랙(BLAC·K)은 유통사 없이 힙합과 인디 음원 발매를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전문적으로 힙합 장르와 인디음악 콘텐츠 IT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가 없어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성장을 앞두고 있다.또 아티스트를 직접 후원하거나 광고주 필요에 맞는 콘텐츠 제작,광고 PPL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광고,콘서트,축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프널
▲ 오프널

오프널(대표 박성훈)은 소비자가 인원과 음식 종류,장소를 입력하면 앱에서 추전받은 장소를 골라 식당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식당 번화가에 호객행위와 전화로 식당을 예약했다 취소하는 노쇼족들의 근절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같은 종류의 경쟁 어플과는 다르게 가게의 상황을 보고하면 포인트를 주는 ‘리워드 서비스’와 5분에서 10분사이 본인의 자리를 맡아 놓는 ‘찜 서비스’ 등을 제공해 차별성을 두고 있다.


▲ 함께네일

함께네일(대표 권택준)은 네일아트의 저작권 보호와 네일아티스트들과 고객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창업팀이다.국내 네일숍은 전국에 9571개,네일아티스트는 2만명으로 추산되며 네일아트 시장 성장세에 해당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네일아트 저작권협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객들의 가격대에 맞는 프로트타입 어플을 사용해 고객과 네일아티스트들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함께네일
▲ 에이스개발

에이스개발(대표 김연형)은 건설장비의 운영 상황을 스마트폰과 PC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건설기계 관제시스템을 제작·개발하는 기업이다.GPS를 기반으로 장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건설장비의 가동과 위치,운반실적,자재연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8개 기관·기업과 기술협력을 맺고 있으며 전체 건설장비 55만대에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 중이다.


▲ 닛픽

닛픽(대표 김준영)은 ‘당신의 불편을 삽니다’라는 모티브로 소비자들의 불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기업의 마케팅과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창업팀이다.닛픽은 대기업 시장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컨설팅과 리서치 서비스 시장을 중소기업 영역까지 확대 추진 중이다.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소비자들이 불편을 기재하고 적립금을 얻어가는 프로토타입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 엘오에프

엘오에프(대표 하성호)는 외국인 자유여행객과 현지인을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팀으로 애플리케이션 기반 지도 연동과 호출,채팅,결제,변역 기능을 추가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또 여행객의 개인정보보호와 치안에 대비해 신분 인증,전화 인증,LOF 인증,화상 인증 등의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는 영어권과 중화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추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Weable

Weable(대표 송덕진)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노년층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계층에게 특화된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팀이다.제주도를 중심으로 휠체어를 탄 관광객이 갈 수 있는 배리어프리 지도 및 여행코스 개발을 진행하고 전문 사회복지사의 인력을 통해 개별과 가족단위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국내 장애인 인구 250만명 중 여행을 즐기는 인구를 9%로 추정하고 600억∼700억원의 시장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 닥터인텔리

닥터인텔리(대표 염승민)는 ‘혈액조성 질환연관도’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정보를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는 팀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2020년까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에 있으며 피를 뽑지 않고도 환자가 호흡하는 기체 속 물질을 핸드폰과 자체 손목시계형 혈당체크 하드웨어로 인지해 당뇨 환자들이 자체적으로 몸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 Boxface lab

Boxface lab(대표 조성원)은 사용자가 직접 조명의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앱연동 IoT 반응형 조명을 제작·개발하는 예비 창업팀이다.기존 경쟁사와 달리 모바일로 64개의 LED를 조정해 조명의 형태를 제작하고 텍스트를 모바일에 입력해 조명을 메시지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또 소리와 기울기,조도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직접 반응하는 조명을 제작할 계획이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입점을 목표로하고 있다.


▲ 타이니젬

타이니젬(대표 최상준)은 용량 50MB 미만의 복고풍 초간단 게임을 모바일용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타이니젬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전지식이 없어도 간단하게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룰을 통해 한 판에 30초∼5분 내외의 가벼운 리소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개발 원칙으로 두고 있다.2015년 아케이드 장르의 모바일게임 ‘디퍼디퍼’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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