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희망이다┃강원상품
도, 올림픽 기간 쇼핑센터 운영
강릉역 주차장·횡계 눈꽃축제장
우수상품 1700여 품목 홍보·판매
기간은 내년 1월25일부터 3월25일까지 2개월이다.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기업,전통시장 등에서 생산되는 우수상품 1700여 품목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쇼핑센터는 명품관,마트관,의료기기관,바이오·식품관,향토공예관,시도 특산품관,전통시장관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체험관,공연관도 마련된다.강원도는 이를 위해 원주에 소재하고 있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을 통해 강원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입점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 목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서도 강원도 이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입점신청을 받고 있다.
강원쇼핑센터는 참여기업이 직접 판매하는 명품관을 제외하고 전문유통업체가 우수상품 판매를 위탁대행하며 판매 대금을 모두 입점기업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쇼핑센터 운영 기간중 입점기업을 위한 수출바이어 상담회 등 공격적인 수출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5개국어 이상의 상품 소개서와 통역요원 배치,배송시스템과 온라인몰 구축도 계획 중이다.
또 다양한 외국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통 다도문화 체험,사물놀이 공연,한복입기 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태극전사 선전기원,메달기념 할인이벤트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강원도와 우리나라 전통문화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또하나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등에서 생산하는 우수상품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라이선싱 제품 LOTTE서 판매
도, 7개 품목 올림픽공식상품 선정
롯데백화점 유통망 통해 소비자 만나
“올림픽 통해 세계시장 진출 계기될것”
강원도내 우수 상품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롯데백화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강원도는 최근 올림픽 마케팅상품으로 롯데(마스터 라이선시)의 전국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싱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춘천 반석춘천옥의 옥비누,원주 네오플램의 식기류,원주 선율의 립밤,강릉 앤츠의 페이퍼토이,강릉 모카트리의 피겨스케이팅용 조화,영월 코몬드의 숯캔들,화천 제일리코펜의 토마토김 등 7개 품목이다.
옥비누는 미네랄 성분이 가득한 비누로 아토피,미백,각질 제거 등 피부조직 재생효과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식기류를 판매하는 네오플램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reddot 디자인 최고상’,‘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하는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선율의 립밤은 유기농 국제인증기관인 미국 USDA로 인증을 받은 고보습,고영양 유기농 립케어 제품이다.앤츠의 페이퍼토이는 종이로 만드는 피규어로 눈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 모형이다.종이모형은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카트리의 조화는 피겨스케이팅 경기 시 선수 응원을 위한 기념 조화로 쓰이게 된다.코몬트의 숯캔들은 아름다운 숲의 전경을 품은 숯의 질감과 숯 고유의 기능을 살린 제품이며 제일리코펜의 토마토김은 토마토가 들어간 저염 제품으로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라이선싱 제품은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공식상품이라는 표기가 들어가며 전국 롯데백화점 내 ‘2018 평창 공식 스토어’와 온라인몰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동계올림픽 공식상품으로서 판매된다.
한편 스폰서십 5개 품목은 사과(영월 한반도농협,정선 임계농협),수삼(강원인삼협동조합),감자(강원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와인(양구 솔래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롯데의 엄격한 품평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강원도 대표상품들이 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섭 kees26@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