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희망이다┃강원농협
올 10월말 기준 농축산물 판매수익 1조 6583억
수도권 특판 행사 등‘ 강원쌀’ 207t 판매 성과
강원한우 7월 출범 연 300마리 이상 판로 개척
NH농협은행,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상품개발 등 노력

▲ 김건영 농협 강원본부 본부장
▲ 김건영 농협 강원본부 본부장
강원농협이 대내외적인 위기에도 불구하고 판매사업 중심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건영·사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기준 농축산물 판매사업으로 1조6583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실익이 크게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본부는 올해 판매사업 확대 추진,산지유통시설 확충,도단위 통합마케팅 확대를 위한 산지조직화 교육,강원도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채소류 수급안정사업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로인해 농축산물 공동판매 1조2008억원,하나로마트 농축산물 판매 2800억원,RPC 등 농산물 가공사업 1386억원,공판사업 38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강원농협 임직원들이 생산량 증가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쌀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207t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강원도와 협력해 수도권 유통업체에서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하고 강원쌀 홍보를 위한 ‘햅쌀 나눔 행사’를 갖는 등 강원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강원농산물 기획 특판행사’를 개최,하절기 홍수 출하로 인해 발생하는 가격하락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매시장 가격을 지지,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이와함께 ‘강원쌀 인터넷 쇼핑몰(www.gangwonssal.com)’을 통해 회원가입 운동을 벌여 출향도민을 비롯한 회원 3만4305명을 확보,현재 1억1300만원을 판매했다.
▲ 강원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올해 농수축산 특별전과 강원한우 론칭행사 등을 개최,도내 농수축산물을 전국으로 유통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 강원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올해 농수축산 특별전과 강원한우 론칭행사 등을 개최,도내 농수축산물을 전국으로 유통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 강원본부는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가공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18개 가공사업 농협에서 10월말 현재 488억원을 판매했으며 도내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확대를 위해 강원농협통합물류를 강원식품유통사업단으로 확대,개편해 6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해외에서의 강원도 농특산물 판매도 증가했다.강원농협은 미국,캐나다,중국,호주 시장 개척을 위해 강원도가 추진한 ‘강원 농식품 판촉·홍보전’에 참가,농특산물 가공제품 수출기반을 마련했으며 횡성한우,강원인삼 등의 수출을 통해 전년대비 3% 증가한 1024만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 농협 강원본부는 올해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강원도와 협력해 이마트 등 대형유통점에 강원농축산물을 공급하고 기획특판전을 개최했다.
▲ 농협 강원본부는 올해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강원도와 협력해 이마트 등 대형유통점에 강원농축산물을 공급하고 기획특판전을 개최했다.

축산물은 지난해 7월 공식출범한 강원한우가 올해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수도권 11개점,강원도 2개점) 13개 점에 입점,연간 300마리 이상의 판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브랜드별 한우축제를 개최,407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특히 대관령한우와 횡성축협한우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서포터즈로 선정돼 향후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김건영 강원본부장은 “농업인은 고품질 생산을,농·축협은 농가조직화와 수직계열화 출하체계 구축 및 농축산물 상품화를,지역본부는 판매 등 마케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강원 농축산물의 시장교섭력을 한층 강화시켰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유통채널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 실익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본부장 정병훈)는 올해초 한솔오크밸리(대표이사 전유택)와 농협쌀 및 지역농산물 애용,금융거래 편의 제공 등 협약을 맺었다.
▲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본부장 정병훈)는 올해초 한솔오크밸리(대표이사 전유택)와 농협쌀 및 지역농산물 애용,금융거래 편의 제공 등 협약을 맺었다.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지역인재 채용 등 공헌활동

▲ 정병훈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본부장
▲ 정병훈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본부장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본부장 정병훈·사진)는 지역민의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자산증대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원영업본부는 이를 위해 도내 최초로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센터 강원체험관을 개설했으며 대학생을 비롯한 청소년의 은행권 진로탐색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부임한 정병훈 강원영업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 능동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케팅 역량강화,금융리더 육성,지역과 고객의 가치추구,고객만족·고객감동·고객행복 실현에 중점을 두고 영업본부를 운영했으며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농협은행의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강원영업본부는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또한 사회가 공감하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올해 2월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원주 한솔오크밸리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업·금융·관광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정병훈 본부장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지역 주민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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