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생활안정·사업재기 지원
소기업·소상공인 누구나 가입 가능

▲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10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가입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
▲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10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도내 가입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
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10년을 맞은 가운데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이 가운데 강원도내 가입자는 2만6200명이 넘어서는 등 해마다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고 도내 노란우산 누적부금액도 1696억원에 달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업재기를 위해 만들어진 소상공인의 퇴직금제도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월 5만∼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가입 후 개인사업자가 폐업하거나 사망했을 시 납입했던 공제금을 연복리이율을 적용받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법인대표에서 퇴임하거나 만 60세 이상으로 10년이상 부금을 납부했을 시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납부한 공제금은 법에 의해 어떠한 경우에도 압류,양도,담보제공이 금지돼 있어 안전하게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매월 혹은 분기별로 납부하는 공제부금은 최대 연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공제계약대출도 운영,자금이 필요할 때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부금내 대출)을 받을 수가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등 자금 지원 이외에도 부가서비스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이곳에서 법률,세무,지식재산,노무,회계 등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 휴양시설,의료시설,렌터카,택배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 관계자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임금근로자의 퇴직금 또는 퇴직연금에 준하는 보장제도가 완비돼 있지 못하다보니 폐업 위험과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며 “노란우산공제의 역할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노후를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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