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백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
20∼70대 참여 사흘간 열전
1500명 방문 지역 경기 활력

‘제1회 태백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도민일보와 태백시가 공동 주최하고 도탁구협회·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개회식은 25일 오후 3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탁구동호인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연령층을 다양화했다.단체전은 20세 이상 동호인부,60대 라지볼부,70대 라지볼부,여자 라지볼부,남·여 통합 라지볼부 등 5개 부문 15개부로 운영된다.개인전은 남·여 일반부,선수부,라지볼부 등 3개 부문 16개부로 펼쳐진다.단체전 일반부 우승팀에게는 30만원,준우승 20만원,공동 3위 15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라지볼부는 우승 20만원,준우승 10만원,공동 3위 5만원과 상장,개인단식은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행운상 추첨 등의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한다.특히 15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관광비수기 상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365세이프타운과 태양의 후예 세트장,철암탄광역사촌,용연동굴,태백산국립공원 등 지역 관광지 관광을 통한 연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김연식 시장은 “이번 대회가 탁구동호인들의 친목·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태백산의 맑은 기운과 맛과 멋은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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