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강원도민 여론조사

강원도민 70%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경기장을 찾지 않겠다는 도민들이 56.2%에 달해 붐업방안이 시급해졌다.강원도민일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디오피니언에 의뢰,지난 20~21일 강원도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국 여론조사 지지율(72.3%)보다 높은 75.7%로 도민들은 문 대통령에게 높은 지지를 보냈다.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재신임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41.0%로 지지하지 않겠다(31.2%)는 응답보다 다소 많았다.

평창올림픽에 대해 도민의 78.4%가 ‘관심이 있다’라고 답했다.또 ‘대회 성공개최 전망’에 대해서는 69.4%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직접 관람여부에 대해서는 ‘관람하지 않겠다’가 56.2%로 나타났다.‘관람하겠다’라는 응답은 41.6%였다.이번 조사는 도내 여론조사 최초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일명 안심번호) 50%와 RDD방식으로 선정된 유선전화 50%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5%p이다. 박지은·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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