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 평화대제전
오늘까지 펜스아트 등 선보여

▲ 강원도민일보, 강원도예총,강원민예총이 공동주최한 ‘평화대제전-평화,내 마음에 저장전(展)’이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재용
▲ 강원도민일보, 강원도예총,강원민예총이 공동주최한 ‘평화대제전-평화,내 마음에 저장전(展)’이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재용
분단의 상징인 철책선이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피어났다.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예총(회장 이재한),강원민예총(이사장 김흥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2018평화의벽건립위원회가 주관한 ‘평화대제전-평화,내 마음에 저장전(展)’이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해 이틀간 펼쳐진다.

‘철책에서 평화를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이재한 도예총 회장,박종대 강원민예총 사무처장을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김동일 도의회 의장,염동열 국회의원,전순표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세계 유일 분단 도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분단과 냉전의 산물인 비무장지대(DMZ)와 동해안의 실제 철책을 활용한 펜스 아트(Fence Art)와 화합과 평화를 위한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선보였다.이날 내빈과 시민,외국인 관광객은 평화 메시지를 적은 종이 비둘기를 철책에 매달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올림픽 실현을 염원했다.

최문순 지사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강원도의 철책을 평화로 승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화올림픽 실현에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본 공영방송 NHK가 취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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