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문화예술회관

▲ 황재형 작
▲ 황재형 작

시대를 향한 미술인들의 고찰을 담은 전시가 열린다.리얼리즘 미술단체 ‘산과 함께(회장 길종갑)’가 오는 25일부터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우리 역사’전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시대의 과제와 삶의 희로애락을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전달하며 미술의 제한된 역할을 초월하고자 기획됐다.황효창,권용택,백중기,길종갑,김대영 등 도내 대표 작가 11명이 참여해 평소 작품주제와 다른 색다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최형순 미술평론가는 “미술과 미술인의 역할에 대한 자각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며 “전 세대에 걸친 역사를 담아 아픔을 치료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시회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