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나레 돗토리·홍콩 대표팀 대결
“국제대회 좋은 경험 발전의 기회”
강원도 ·돗토리 축구협 협력 유지

강원FC U-18팀은 24일 일본 요나고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IN 돗토리’에 출전했다.

돗토리 축구협회(이하 TFA),다이센 시 한-일 고등학교 축구교류회,SC돗토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원FC U-18을 비롯해 가이나레 돗토리 U-18,홍콩 U-18 대표팀 등 총 3팀이 출전한다.대회 방식은 각 팀이 다른 팀과 1번씩 상대하는 리그전이다.강원FC U-18은 25일 홍콩 U-18 대표팀,26일 가이나레 돗토리 U-18과 차례로 맞붙는다.대회에 참가하는 최선우는 “국제대회인 만큼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오겠다.매 경기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강원FC의 이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이런 기회가 많지 않다.국제대회의 좋은 경험을 쌓아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홍콩도 대표팀인 만큼 국가대표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강원FC U-18팀 참가는 지난 7월에 결정됐다.당시 이케다 요지 일본 돗토리 현 축구협회장,마사키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 대표이사가 강원FC의 초청을 받아 강원도를 방문했다.한국에 도착한 돗토리 관계자는 조태룡 대표이사와 만나 아시아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오는 11월 유소년 대회 개최에 합의했다.강원도축구협회와 돗토리현축구협회는 5년 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다이센 축구 교류전이라는 이름으로 매해 강원도-돗토리현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5주년을 맞이해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IN 돗토리’가 열린다.

김호석 kimhs8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