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8년 예산 2875억원 편성
키즈센터 건립·학자지원금 확대

화천군이 2018년 민선 6기 최우선 군정목표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조성으로 정했다. 또한 군은 내년 본 예산을 올해보다 271억원이 증가한 2875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7일 화천군의회에서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은 내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최 군수는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화천키즈센터를 건립하고,학자지원금을 확대해 둘째 아이는 등록금의 70%,셋째 아이부터는 100%를 지원할 것”이라며 “거주 지원금도 확대해 화천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밀어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과 화천읍을 잇는 지방도 461호선 선형개량,중앙고속도로 화천 경유,화천대교 확장 재가설,광덕터널 개설 및 지방도 372호선 국도 승격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날 군의회에 올해보다 271억원이 증가한 2875억원을 2018년도 본 예산안으로 제출했다.주요 세출항목을 살펴보면,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89억원이 증가한 541억원이 배정됐으며,농업 분야 세출규모도 50억원이 늘어난 449억원으로 정해졌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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