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투어 대항전 ‘더 퀸즈’
KLPGA 지난해 이어 2연패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여자골프 투어 대항전(더 퀸즈) 2연패에 나선다.

KLPGA 투어 선수 9명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리는 4개국 투어 대항전 더 퀸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더 퀸즈는 한국(KLPGA),일본(JLPGA),호주(ALPG),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 팀 대항전이다.선수 선발은 국적 기준이어서 국가 대항전 성격이 크다.지난해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28)가,올해에는 김하늘(29)이 KLPGA 투어 선수로 참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KLPGA 투어는 1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밀렸지만 지난해에는 일본을 제치고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올해에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한국은 이를 위해 투어 최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사상 초유의 6관왕에 오른 이정은(21)을 선두로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김지현(26·한화),오지현(21),고진영(22) 김해림(28),김지현(26·롯데),배선우(23),김자영(26)이 출전한다.여기에 J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린 김하늘이 주장으로 가세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