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힘 보탤것”
경기장 내외 활동 7개분야 518명
주요관광지·교통안내 190명 발굴

▲ 정선군 자원봉사자들의 요람인 정선군자원봉센터 임직원들.
▲ 정선군 자원봉사자들의 요람인 정선군자원봉센터 임직원들.
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대회 알파인경기 개최도시 정선군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운영에 동참하는 단체가 있다.주인공들은 정선군자원봉센터 박옥순 소장,최선화 사무국장,최금순 팀장과 조성희,김용섭,박찬숙 팀원들이다.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첫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주민의 한사람으로 센터 구성원들은 대회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동계올림픽 대비 통역과 전문봉사단 운영을 위한 기초회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와 올림픽대회 홍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계조직위 자원봉사자로 경기장 내외에서 활동할 대회안내,운영지원,미디어,의전,경기안내,의무지원,교통지원 등 7개 분야에 518명을 모집했다.또한 지역 내 10곳의 주요 관광지와 교통안내 부스에서 활동할 지역자원봉사자 190명도 발굴했다.센터는 ‘조직위 자원봉사자’와 ‘지역자원봉사자’의 기본·보충·리더교육 등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관리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정선 알파인스키장에 개최되는 남·여 활강,복합,슈퍼대회전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3월에 개최한 ‘아우디 FIS 스키월드컵 대회’와 ‘IPC 알파인스키 대회’ 등 두 차례의 테스트 이벤트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실전배치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도왔다.내년 1월 현장 직무교육을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 육성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인 센터는 2월 7일 정선군에 도착하는 성황봉송 환영행사와 같은 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동계올림픽,3월 9~18일 개최되는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운영과 올림픽 유산 창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옥순 소장은 “진정한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자원봉사자들”이라며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아름다운 정선,강원도,대한민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