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선수들은 4년간 땀으로 얼룩진 운동복을 ‘최선’이라는 단어가 부족할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그 모든 결과는 내년 2월 평창에서 결정된다.그리고 경기에서 진 선수들은 4년을 기약해야 한다.이는 우리 선거와도 비슷하다.당선자는 자치단체장,교육감,의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낙선자는 이를 악물고 다음 선거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올림픽 등 대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은 운동선수에게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우리 유권자들은 정치인들의 잘잘못을 따지지도 않고 정치에도 무관심 하며 정치인들이 공약을 지키지 않았을 때도 쉽게 잊어버린다.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후원은 최고의 정치환경을 만들어 국민이 정치인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믿음을 주게 된다.그 좋은 환경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입후보예정자들은 선거라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이들이 멋진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후원으로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건전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유권자가 다 같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종현·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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