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기업진단·컨설팅,수출마케팅,인력사업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중 기업진단은 기업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더 나은 전략을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에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진단결과에 따라 정책자금,수출마케팅,인력사업 등 종합적인 연계지원을 받는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진단결과가 새로운 시설을 설치,생산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거나 각종 운전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정책자금을 신청해 필요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창업기업지원,투융자복합금융,신성장기반,재도약지원,신시장진출 등 각 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자금을 지원받으면 된다.내수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하면 된다.수출바우처·해외지사화·온라인수출지원 사업과 해외수출인큐베이터 등 수출 단계에 맞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인적자원이다.강원도는 지역특성상 관광 및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제조업 비중이 낮아 고용창출이 적고 제조업 사업장에서는 핵심인력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도와 협업,중소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강원일자리안심공제’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근로자와 기업,강원도가 일정 공제금을 적립하고 만기 재직 혹은 실직하면 일시 또는 분할지급하는 상품으로,근로자는 목돈마련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고 사업주는 핵심인력 확보로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리더와 핵심인력의 성장은 기업의 이윤과 직결된다.따라서 CEO와 핵심인력의 역량강화 또한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소홀히 할 수 없는 요소다.‘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다.어떠한 일의 성패는 운이 7할,재주(노력)가 3할이라는 뜻이다.‘운’은 오늘날 외부 환경을 말한다.외부환경에 잘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먼저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도움을 받기 위한 문을 두드리며 적극적으로 나아갈 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강원도는 타지역에 비해 인프라나 사업환경이 우수한 곳은 아니다.그러나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활용하기 수월한 곳도 강원도다.어떤 어려움이든 주저하지 말고,일단 상담으로 시작해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