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당 4만5000∼5만5000원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 판매
시, 20일 정식 개장식 개최 예정

속보=동해 추암 대게 타운이 오는 8일부터 영업(본지 8월3일자16면)을 시작한다.시는 러시아 대게를 수입해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특화하기 위해 추암동 일대에 연면적 1489㎡ (2층) 규모로 대게 타운을 조성하고 8일부터 시험가동형식으로 본격 운영한다.직원 15명을 채용한 대게 타운의 대게 가격은 상급 ㎏ 당 4만5000~5만5000원 선에 판매된다.

러시아 대게 가격은 시중에 ㎏ 당 8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추암 대게 타운은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수입 원가는 ㎏ 당 38000원에 공급받을 예정이다.

당초 월 100t정도 물량을 공급받기로 한 것을 월 30t 가량 공급받고 가격도 최대한 낮추기로 햇다.시는 15일 가량 시험 영업을 한 뒤 오는 20일쯤 정식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업체 간 소송으로 해수 인입관을 통한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해수 공급업체로부터 직접 물을 공급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러시아 대게는 동해를 통해 80%가량 수입된 다는 점을 고려,이를 특화하기 위해 대게 타운을 조성했다”며 “대게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대표 먹거리 특산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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