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광초교 4∼6학년 대상
일상 속 사투리 이해 문제풀이

‘강릉 사투리’를 소재로 한 ‘도전 골든벨’ 행사가 7일 오전 10시30분 강릉 금광초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광초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사투리 이해도를 높이는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강원도민일보와 강릉사투리보존회(회장 김남형)는 지난 7월 ‘강릉 사투리 전승과 향토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강원도를 대표하는 향토 방언 자산인 강릉 사투리의 전승·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강릉 사투리∼도전골든벨’ 등 학교로 찾아가는 사투리 전승·교육을 확대하고,사투리 문화자산의 채록과 연구 노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김남형 회장은 “미래 세대들이 사투리를 이해하고,전승 발전의 주체가 돼야 향토문화의 앞날이 밝다는 차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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